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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세계 화폐시장 점유율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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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세계 화폐시장 점유율 8위

[글로벌이코노믹= 배성식기자] 국제 은행간 통신 협회(SWIFT)가 8일 발표한 화폐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위안화가 스웨덴 ‘크로나’, 한국 ‘원화’, 러시아 ‘루블’을 제치고 세계 8위를 차지했다.

중국 본토와 홍콩을 제외한 위안화의 최고 거래국은 영국으로 60%에 달하며, 2위는 미국, 3위는 프랑스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최근 중국 기업과 개인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위안화의 2012년 1월 시장점유율은 불과 0.92%로 11위 였으나 올해 8월 1.49%로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113% 증가했다. 중국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위안화를 결제통화로 선택하는 사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는 국제 은행 간 통신 협회로서 각국의 주요 은행 상호 간의 지급과 송금 업무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 세계 200개 국가와 지역의 약 9700사의 금융기관·증권회사·기업이 연결되어 있고 매일 수백만 건의 금융 정보를 처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