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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각종 행사…주요도로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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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서울 도심 각종 행사…주요도로 교통 통제

주말인 12~13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로 세종대로, 남대문로, 소공로 등에서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10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부터 11시50분까지 진행되는 환구대제 어가행렬 행사로 '덕수궁→숭례문→한국은행→환구단' 구간 진행 방향 2개 차로가 50분간 통제된다.
2013 이태원 지구촌축제가 열리는 이태원로 '녹사평역↔이태원역' 구간은 12일 오전 2시부터 13일 자정까지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축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한강진역→이태원역' 구간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 방향 전 차로가 통제되고 반대 방향은 가변차로가 운영된다.

또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대로 인근에서 희망나눔 장터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전 차로가 통제된다.

같은날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서울 아리랑 페스티벌 행사가 열리면서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 삼거리' 방향도 함께 통제된다.

경찰은 주말 동안 도심권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23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하고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 남대문로, 소공로, 이태원로 등 서울 시내 곳곳이 통제되는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이용시 통제구간을 살펴 원거리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