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 부위원장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자리에 리영길 참모총장이 수행했다고 전해 김격식 참모총장이 물러나고 리영길이 그 후임으로 임명됐음을 확인했다.
김격식이 리영길로 교체된 것은 지난 8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강경파인 김격식이 물러나고 리영길이 새 참모총장에 오른 것은 북한이 지난 봄 핵전쟁을 위협하며 한국과 긴장을 고조시키다 이러한 긴장감을 완화시키며 중단됐던 개성공단을 재가동시키는 등 한국과의 협력 프로젝트를 재개한 가운데 이뤄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