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對 체코 수출 급증…작년에 비해 33% 늘어

공유
0

[베트남] 對 체코 수출 급증…작년에 비해 33% 늘어

[글로벌이코노믹=김남식기자] 베트남과 체코공화국과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베트남의 대 체코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산업 및 무역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1600만 달러(약 173억 원)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33%나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수출액은 9400만 달러(약 1018억 원)에 달한다.
무역센터는 베트남 상품의 홍보를 위해 체코 프라하에서 광고를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라하는 체코공화국의 수도로 산업의 중심지다.

현재 체코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6만 5000명에 달한다. 체코정부는 최근 베트남인들을 러시아인과 더불어 소수민족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소수민족으로 인정받은 베트남인들은 체코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체코 국내에서 베트남인 아동의 모국어 교육이 지원되고, 베트남어에 의한 책자인쇄, TV방송, 라디오 방송 등이 가능해 진다.

체코공화국은 동유럽국가 중 경제상황이 좋은 국가 속한다. 에너지 자원은 빈약하지만 제조업이 잘 발달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체코공화국의 주요수출품은 공업기계류, 차량, 윤활유, 직물, 의류 등이고, 수입품으로는 원유, 농업기계류, 화학제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