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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효율적 재정사업 집행관리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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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효율적 재정사업 집행관리 강화한다

[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 정부가 비효율적인 재정사업에 대해 집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 주재로 제11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재정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방향을 논의했다.
김상규 재정업무관리관은 "최근 경기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적 불확실성도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각 부처와 기관이 재정사업을 꼼꼼히 집행해 상반기 경기회복의 흐름이 이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예산낭비가 우려되는 사업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벌이고, 재정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집행관리 관련 교육을 열기로 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중소 건설업체 등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관급공사 대금지급과 서민복지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8월말 현재 본예산 및 추경예산 집행액은 204조8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