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 올 8월 수출액 지난달보다 8％ 감소

올 8월 평택 당진항을 통한 수출액이 지난달에 비해 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평택직할세관은 올 8월 평택당진항을 통한 수출액이 23억1000만 달러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5억1000만달러 보다 8％ 줄어든 수치다.
반면 수입은 34억1000만 달러로 지난달 33억1000만 달러보다 3％ 늘었다.

이에 따라 올 8월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71억3000만 달러)에 비해 11％ 증가한 19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7％ 증가한 284억3000만 달러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9억6000만 달러로 가장 많이 수출 했으며, 휴대폰 5억1000만 달러, 플라스틱 제품 5000만 달러, 편광필름 4000만 달러 순이다.

반면 가장 많이 수입한 품목은 LNG 등 에너지로 9억4000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PC 및 휴대폰 부품 등 6억3000만 달러, 철강제품 4억2000만 달러, 자동차 3억5000만 달러를 각각 수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