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당초 5990억원이었던 경제활성화자금은 7990억원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전체규모는 1조 1400억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경제활성화 자금이 가장 빨리 소진됨에 따라 기업 자금 지원이 가장 시급한 시기인 추석에 맞춰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번 자금 중 50%에 해당하는 1000억을 조기집행,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창출과 조속한 경기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 및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금융소외계층에 저리의 자금지원으로 서민경제가 조기 안정되는데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