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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자동차업체 판매량 감소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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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자동차업체 판매량 감소로 고전

닛산만 증가…'반일감정' 탓 도요타 등 최고 24% 줄어

[글로벌이코노믹=손정배기자] 중국시장에서 도요타, 혼다, 닛산, 마츠다 등 일본 자동차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도 드러났다. 각 기업의 자료에 따르면 8월 한달 판매량을 보더라도 닛산을 제외한 3개 업체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닛산의 판매량이 1%증가했지만, 마츠다는 23.6%, 도요타는 4.2%, 혼다는 2.5%가 감소했다. 가장 높은 감소율을 기록한 마츠다는 2013년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20.8%나 감소했다.
일본의 자동차업계가 중국시장에서 고전하는 것은 중국인의 반일감정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우익인사들이 난징대학살이나 중국인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면서 반일감정이 거세지고 있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은 센카쿠열도에서 영토분쟁을 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일본이 자국의 영토를 무단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들은 일본 브랜드가 신제품 출시로 판매량 회복을 모색하고 있지만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내에서 반일감정이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마쓰다자동차(マツダ株式?社, Mazda Motor Corporation , 松田)
설립 : 1920년 1월 30일
본사 : 일본 히로시마현
매출 : 1조 6,947억 6,500만엔(약 18조 5,766억 원) -2013년 3월기
영업이익 : 732억 8,800만엔(약 8,033억 원) - 2013년 3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