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휴대폰시장이 처음 활성화가 된 것은 2004년부터다. 아모이전자(夏新電子), 커잰(科健), 판다(熊猫) 등의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한때 시장점유율이 50%까지 치솟았지만 이들 업체들은 스마트폰시장의 변화를 따라 잡지 못해 침체기를 맞이했다.
저가폰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샤오미(小米 科技)다. 샤오미는 저가폰 판매로 수익을 남기지 않고, 전자상거래를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등 새로운 비지니스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애플이 중저가폰으로 중국 등 신흥국 시장을 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브랜드를 따라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시장은 중국업체들이 저가폰을 무기로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 아모이전자(夏新電子) : 중국의 푸젠성 샤먼에 본사를 둔 중국 전자 제품 제조 회사다. 이동통신기기의 제조, R & D 및 판매를 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