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업의 접대비는 8조7710억원이었다.
기업 접대비는 2008년 7조원을 돌파한 후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7조4790억원, 7조6658억원으로 늘었고, 2011년에는 8조원을 넘겼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조969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도매업(1조6638억원), 서비스업(1조3827억원), 건설업(1조972억원), 금융·보험업(7667억원), 운수·창고·통신업 (4214억원), 소매업(1623억원), 부동산업(1333억원), 음식·숙박업(473억원), 보건업(458억원) 등의 순이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