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칼라일, 중국 검진 서비스기업에 대규모 대출

[글로벌이코노믹=윤혜준기자] 미국의 자산관리 회사인 칼라일이 중국 건강검진서비스 업체에 대규모로 자금을 빌려주었다. 총 대출금은 3억 위안(약 535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중국의 의료시장 규모는 500억 위안(약 8조 9000억 원)이 넘으며, 경제성장과 더불어 매년 20%이상 급성장하고 있다. 국가의료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은 것도 시장전망을 밝게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의 건강검진시장은 아직 초보단계에 불과하며 서비스의 질, 인적자원관리, IT기술면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한다.

2012 년 12 월 31 일 현재 칼라일은 113개 펀드를 운용하며 운용자산은 1700억 달러(약 185조 7000억 원)에 달한다. 전 세계 33 개국에 지사를 두고 200 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전문회사다.

* 칼라일(The Carlyle Group, L.P.)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 관리 회사로 주요사업은 사모펀드, 실물 자산, 모태펀드 등의 운용업이다.

설립 : 1980년
본사 : 미국, 워싱턴 DC
매출 : 859억 6,100만 달러(93조 9,123억 원) - 2013
당기 순이익 : 251억 5,800만 달러(27조 4,851억 원) - 2013
직원 : 87,4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