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43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평균 32만원으로 집계되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 살펴보면, ‘기혼’은 평균 43만원, ‘미혼’은 26만원으로 차이를 보였다.
지출 비용은 지난해보다 ‘늘렸다’(28.3%)는 응답이 ‘줄였다’(7.9%)보다 3배 이상 많았다.
또, 이러한 지출 비용에 대해 응답자의 64.4%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지출이 가장 많은 항목은 58.2%가 선택한 ‘부모님 용돈, 선물’(58.2%)이었다. 계속해서 ‘교통비’(10.4%), ‘음식 준비 비용’(10.1%), ‘여가, 문화생활비’(5.9%), ‘친지 선물’(5.6%) 등이 있었다.
비용 마련은 ‘생활비, 용돈을 아껴서’(52.9%, 복수응답)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회사 보너스로’(27.5%), ‘일단 카드를 사용해서’(16.8%), ‘명절을 위해 미리 챙겨둔 것으로’(10.6%), ‘기타’(5.4%), ‘적금 등을 미뤄서’(3.3%)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