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5일 열린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산하 통행·통신·통관(3통)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남북은 이에 따라 군 통신선 재가동을 위해 이날 오전 9시에 시험통화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남북은 전날 회의에서 일일 단위의 상시 통행 문제와 통관 절차 간소화를 위한 선별 검사, 인터넷 휴대전화 통신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출입체류 분과위에서는 기존 제도 보완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북은 10일 열리는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