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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9년간 2,600여명 공무원 직무태만 혐의로 유죄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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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9년간 2,600여명 공무원 직무태만 혐의로 유죄판결

[글로벌이코노믹=이종호기자] 아프리카공화국은 공무원의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9년 전인 지난 2004년 부패방지 조사기관를 설립했다. 부패방지 조사기관은 최근 몇 년간 2만 여건에 달하는 부패사건을 적발해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04년 9월부터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는 부패방지사업 진행 중 직무태만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공무원은 모두 2638명이다.
직무태만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2638명의 공무원 중 주정부 공무원은 910명이고, 나머지 1728명은 지방공무원이다.

이들의 부패로 초래된 경제적 손실은 3억3000 랜드(한화 351억9120만 원)에 달한다.

일부 국가에서는 공무원의 수뢰에 대해서만 처벌하고 있지만, 아프리카공화국은 직무태만까지 부패행위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