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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강한 파급재료 없어 관망세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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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강한 파급재료 없어 관망세 보일 듯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이번주 뉴욕 증시는 횡보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대형 이벤트와 지표 발표가 이어졌던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주에는 강한 파급력을 가진 재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지수와 무역수지 등이 발표된다. 다만 이들 지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모두 지난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점도 주가에 부담이다.

S&P500 기업 중 이번 어닝시즌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기업의 수가 긍정적 전망에 비해 3.7배 많았다.

특히 투자자들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일부 기업의 실적, 미국 중앙은행의 동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어닝시즌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에는 미국 최대 의약품 판매회사인 CVS 케어마크 등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S&P 500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391개사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들 기업의 68%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순익을 내놨다.
대외 변수로는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가 7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기존 부양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