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대형 이벤트와 지표 발표가 이어졌던 지난주와 다르게 이번주에는 강한 파급력을 가진 재료가 없다고 지적했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가 모두 지난주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점도 주가에 부담이다.
S&P500 기업 중 이번 어닝시즌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 기업의 수가 긍정적 전망에 비해 3.7배 많았다.
특히 투자자들은 중국의 성장률 둔화와 일부 기업의 실적, 미국 중앙은행의 동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어닝시즌이 막판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주에는 미국 최대 의약품 판매회사인 CVS 케어마크 등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S&P 500지수 편입 기업 가운데 391개사가 실적을 발표했고 이들 기업의 68%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순익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