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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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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고용지표 부진에 하락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5센트(0.9%) 하락한 배럴당 106.9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0.66%) 하락한 108.82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금값도 내려가 12월물 금은 전날보다 70센트(0.05%) 하락한 온스당 1310.50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고용 지표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7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16만2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18만8000명과 시장예상치 18만5000명보다 낮은 증가 수준이다.

다만 7월 실업률은 7.4%로 전월의 7.6%와 시장의 전망치 7.5%보다 낮았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