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 마감

공유
0

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미국 고용 지표의 영향을 받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51% 하락한 6,647.87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5% 내린 8,406.9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0.07% 오른 4,045.65에 마쳤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상당기간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함에 따라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급당에 따른 차익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7월 중 비농업 취업자수와 민간 부문의 취업자수는 시장의 전망치를 밑돌았다.

6월 개인소비지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가운데 지난 6월 개인소비는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지난 5월 확정치는 0.3%증가에서 0.2%로 소폭 하향 조정됐다.

다만, 실업률은 7.4%로 전월 7.6%에서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