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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다우・S&P500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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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다우・S&P500 최고치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전날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0.41포인트(0.19%)오른 1만 5658.43을 기록했다.S&P500지수는 2.80포인트(0.16%)오른 1709.67을, 나스닥지수는 13.84포인트(0.38%)뒨 3689.59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부진했다는 소식에 연방준비제도의 자산매입 축소가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7월 고용보고서는 시장기대치를 하회했다. 노동부는 7월 비농업취업자수가 전월보다 16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18만4000명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전월의 18만8000명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제조업 지표도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조업 수주는 1.5% 증가했다. 월가 전망치 2.3% 상승을 밑도는 수준이며 지난 5월 수치는 종전 2.1%에서 3%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