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입주 예정인 OCISE의 열병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과 7월 규제 개선 중심의 1·2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현 부총리가 방문한 열병합발전소는 1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 지원 과제'에 포함됐던 곳이다.
당초 새만금종합개발계획에 따르면 열병합발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료의 종류가 불명확해 OCISE의 발전소 건설 투자를 이끌어 내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따라 정부는 발전소에서 청정연료(LNG) 이외의 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다만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최상가용기술을 적용하는 조건을 붙였다.
OCISE는 열병합발전소 건설로 약 9600억원의 직접투자와 2조4000억원의 연계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 부총리는 새만금 방조제에 위치한 새만금 전망대를 방문해 새만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