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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나러 나간 여성 실종…경찰관도 조사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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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만나러 나간 여성 실종…경찰관도 조사후 실종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경찰관을 만난다"며 집에서 나간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군산에 거주하는 A(39·여)씨가 군산경찰서 소속 B경사(40)를 만난다고 나간 뒤 사흘이 지난 현재까지도 귀가하지 않고 있다.
실종신고를 접한 경찰은 현재 A씨를 찾기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또 A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실종 다음날인 25일 B경사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지만 B경사는 "A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사를 받고 나온 B경사는 이날 무단 결근했고, 현재까지도 연락이 안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B경사의 위치를 추적해 강원도 영월의 한 하천 인근에서 차량을 발견했지만 행적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B 경사를 찾기위해 일부 병력을 강원도로 보냈고, 강원청 등에도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현재 경찰은 A씨와 B경사를 찾는 한편,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