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中지표호조에 기관・外人 ‘사자’ 1880선 회복

공유
0

코스피, 中지표호조에 기관・外人 ‘사자’ 1880선 회복

▲17일코스피는전날보다21.13포인트(1.13%)상승한1887.49로장을마감했다.
▲17일코스피는전날보다21.13포인트(1.13%)상승한1887.49로장을마감했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에 1880선을 회복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1.13포인트(1.13%) 상승한 1887.49로 장을 마감했다.

앞서 미국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버냉키 의장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형성됐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8% 하락한 99.18엔에 거래됐고, WTI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배럴당 $106.0에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4.93포인트(0.26%) 상승한 1871.29로 개장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중국의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자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193억원, 기관 2407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3533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4248억원, 차익거래는 305억원 매수우위로 전체 455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1%), 보험업(1.46%), 의약품(1.40%), 전기전자(1.36%), 소형주(0.06%), 종이목재(0.12%), 건설업(0.19%)등이 상승했고 섬유의복(0.2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69%오른 132만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현대차(2.82%), 포스코(0.64%), 기아(1.36%), 현대모비스(1.18%), SK텔레콤(1.36%)등이 상승 마감했다. KB금융(1.29%), LG전자(1.13%), KT(2.71%)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10포인트(0.76%) 오른 541.82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없이 5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7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억원, 10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16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1.92%), 제약(1.78%), 오락·문화(1.45%), 기타(1.18%)등이 상승했고 컴퓨터서비스(0.65%), 섬유·의류(0.44%), 인터넷(0.20%), 비금속(0.15%)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3.59%), 파라다이스(0.65%), SK브로드밴드(0.55%), GS홈쇼핑(0.57%)등이 올랐고 CJ오쇼핑(0.59%), 에스에프에이(0.55%), 포스코켐텍(0.77%), 솔브레인(0.33%)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한 5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없이 394개 종목이 내렸다. 78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날 코스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분기 기업실적이 향후 증시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900선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2분기 기업실적이 양호해야 하고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면서 ”미국과 중국발 대외 요인이 다소 안정되고 있다는 점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