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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세 약보합 마감 186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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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버냉키 연설 앞두고 관망세 약보합 마감 1866.36

▲16일유가증권시장에서코스피는전일보다8.80포인트(0.47%)내린1866.36에거래를마쳤다.
▲16일유가증권시장에서코스피는전일보다8.80포인트(0.47%)내린1866.36에거래를마쳤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하루만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보다 8.80포인트(0.47%) 내린 1866.36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다우와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지수가 모두 강보합권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아(BoA)-메릴린치의 S&P500지수 전망치 상향과 씨티그룹의 호실적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S&P500지수 전망치 상향과 씨티그룹의 호실적 발표, 뉴욕주 제조업지수의 호조 등으로 상승했지만 미국 6월 소매판매의 부진으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런 가운데 전일보다 0.37포인트 오른 1875.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4억원과 80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만이 10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82%), 섬유의복(0.66%), 비금속광물(0.53%), 소형주(0.34%)등이 상승했고 철강금속(1.07%), 전기가스업(1.05%), 전기전자(0.96%), 건설업(0.82%)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14% 하락한 129만8000원으로 장을 마친 가운데 한국전력(1.43%), LG화학(0.36%), 신한지주(0.63%), 기아차(1.17%), 현대모비스(0.59%)등이 내렸다. 반면 현대차(0.24%), SK텔레콤(0.92%), NHN(2.09%)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한 406게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5게 종목이 내렸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05포인트(1.14%) 상승한 537.72에 마감했다. 개인은 330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218억원, 기관은 1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2.49%), 제약(2.20%), 반도체(2.15%), 기타(1.66%)등이 상승한반면 비금속(0.44%), 종이·목재(0.40%), 출판·매체복제(0.32%), 운송장비·부품(0.29%)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5.22%) 포스코ICT(5.80%), 파라다이스(1.98%), 에스에프에이(1.86%), CJ오쇼핑(1.64%)등이 상승했고 동서(1.11%), 서울반도체(2.40%), CJ E&M(0.26%)등은 약세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5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6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전문가들은 미국 등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대조적인 흐름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외국인의 태도 변화가 증시흐름에 관거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뿐 아니라 신흥국과 선진국의 디커플링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선진국 시장은 강력한 경기부양책으로 향후 경제회복 기대감이 크지만 신흥국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증시가 다시 고점을 넘어서며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지난달 25일 이후 시작된 상승 분위기는 상승 추세 복귀가 아닌 지속성을 자신하기 힘든 단기 반등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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