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미국 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아(BoA)-메릴린치의 S&P500지수 전망치 상향과 씨티그룹의 호실적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지수는 모두 강보합권 마감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52% 상승한 99.74엔에 거래됐고, WTI는 중국 GDP 성장률 안도에 전일대비 0.4% 상승한 배럴당 $106.32에 마감했다. 금 가격도 0.5% 상승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보다 0.37포인트 오른 1875.53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이 49억원, 기관은 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06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8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 통신,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인 반면 건설, 음식표품, 제조, 운송장비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이 소폭 하락 중이며 삼성생명,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상승하고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융업체들의 실적 호조와 제조업 지표 개선이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것이며 강보합 흐름을 예상한다”면서 “버냉키 연준의장의 재차 출구전략에 대한 발언에 관심이 쏠리며 관망세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