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최근 주말 대비 토요일의 경우 395만대, 일요일은 310만대로 예상된다고 5일 밝혔다. 토요일에 수도권을 빠져나갈 차량은 37만대, 일요일에 수도권으로 들어올 차량은 33만대다.
예상 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전 11시께 안성분기점에서 천안분기점 등 15㎞, 영동선은 같은시간 여주휴게소에서 여주 등 19㎞, 서해안선은 같은시간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 등 12㎞ 등이다.
도공 관계자는 "7월은 장마로 인해 빗길 운행이 많다. 빗길 주행시 시야확보가 어렵고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면서 "비가 오면 운행속도를 20~50% 감속하고 급격한 핸들 조작이나 급제동을 삼가해야한다.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조등을 켜고 운행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