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청장은 이날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해) 수뢰 등 여러가지(혐의)를 보고 했는데 딱 떨어지는 것은 이 정도(성폭행)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청장은 경찰의 '4대 사회악 척결' 활동과 관련해 "100일동안 시스템적으로 적용했다고 생각한다"며 "부실한 부분을 보완해 향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의 불량식품 단속에 제기됐던 우려에 대해서는 "초기에는 (영세상인 단속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서 그랬는데 지금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교육도 잘 진행했기 때문에 그간 미진한 부분을 잘 메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