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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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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36포인트(0.44%) 오른 1만4974.9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1.24포인트(0.92%) 오른 3434.49를, S&P500 지수는 8.68포인트(0.54%) 오른 1614.96을 기록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발표된 글로벌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ISM이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9.0에서 50.9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3개월 연속 하락세 이후 반등한 것으로 경기 확장 여부를 판단하는 50을 넘어서면서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확장 전환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수주가 전월의 48.8에서 51.9로 상승했고, 생산지수는 48.6에서 53.4로 올랐다.반면 고용지수는 50.1에서 48.7로 하락해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킴 프레이서 BBVA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은 줄었지만 전반적으로 6월 제조업 경기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며 "생산과 신규수주의 증가가 올 하반기 제조업이 침체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시켜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