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26일 학교회계에서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성적조작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씨는 영훈중 행정실장 임모(54)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검찰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 5명으로부터 9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배임수재)로 영훈중 행정실장 임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