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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통사고 낸 여성운전자 21일째 '어디로 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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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교통사고 낸 여성운전자 21일째 '어디로 사라졌나?'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경남 진주시 남해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리진지 21일째 행방이 묘연 현수막을 내걸고 제보자 찾기에 나섰다.

지난 5월27일 오후 8시께 남해고속도로 창원방면에서 순천방면로 운행하던 강모(55·여·진주시)씨의 모닝 소형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진주시 문산읍 문산나들목 부근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강씨 승용차의 앞 범퍼가 깨지고, 앞면 유리는 금이 가는 등 갈라졌다. 하지만 앞면 유리는 완전히 파손되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최초로 사고현장에 도착한 견인차량 기사가 "사고 차량내에 운전자가 없다"며 경찰에 신고를 했다.

이날 견인차량 기사는 "사고 차량 안에 운전자의 휴대전화, 지갑 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였다"며 "사고현장 주위를 둘러봤지만, 여성운전자를 찾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에 집중하고 있지만 뚜렷한 증거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정황뿐만 아니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까지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에 의뢰한 머리카락 DNA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여성운전자를 찾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근에 현수막을 내걸고 제보자 찾기에 나섰다"며 "비가 오던 당일 은색 모닝차량이 중앙분리대 충돌사건을 목격한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고 전화는 진주경찰서 형사과 055-750-03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