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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트론, 저가 아이폰 8월부터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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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가트론, 저가 아이폰 8월부터 출하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대만 전자업체 페가트론이 애플로부터 하청받은 저가 아이폰을 8월부터 출하할 예정이라고 IT 전문지 디지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저가 아이폰은 기존 알루미늄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로 된 단말기를 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소식통은 "아이폰 부품 업체들이 7월부터 부품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케이스 전문 회사인 대만 케이스텍 등이 저가 아이폰 출시에 따라 수혜를 보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저가 아이폰은 신흥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아이폰4S 수준의 부품 사양을 채택하되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프로세서와 디스플레이는 낮은 사양의 제품을 쓸 것으로 전해졌다.

페가트론은 저가 아이폰 출하 시점에 맞춰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도 공급할 예정이다.

디지타임스는 하반기 아이폰 전체 제품의 공급 물량이 1억∼1억2천만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애플은 조립 라인 다변화를 통한 리스크 분산을 위해 지금까지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을 도맡다시피 했던 팍스콘 대신 페가트론을 저가 아이폰 하청업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