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는 한전을 비롯해 남아공 움폴로지대, 한국폴리텍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4개 기관이 서명했다.
남아공 정부는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석탄 중심의 발전 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는 2029년까지 9600만㎿ 규모의 대규모 원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남아공 원전 수주 경쟁국으로는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등이 있으며 미국도 지속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 남아공에 우수한 강사진을 파견해 교육을 시행하고 타 지역으로 교육 훈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전은 지난 2월 1차 현지업체 실사에 이어 내달 2차 실사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기자재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남아공 정부의 최대 현안인 경제 육성과 고용창출 정책을 지원해 원전수주 경쟁국과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