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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자리 창출 등 고객∙사회와의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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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일자리 창출 등 고객∙사회와의 약속 지킨다

1조2000억 투자 등 ‘행복동행’ 내용 발표

[글로벌이코노믹=노진우기자] SK텔레콤 하성민 CEO는 10일 가진 미래부 장관과 이통3사 CEO간 간담회에서 SK텔레콤이 고객가치 제고와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담아 추진하고 있는 ‘행복동행’ 프로그램의 내용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헬스케어와 B2B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 활성화에 3년간 1조2000억원 투자 ▲베이비붐 세대 ICT기반 창업지원 등 통한 일자리 창출 ▲자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개방 및 공유를 통한 창의적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고객과 사회와 함께 행복과 동반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은 ‘행복동행’ 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날 하성민 CEO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프로그램은 과학기술과 ICT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등 사회의 요구에 적극 부응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SK텔레콤의 ‘행복동행’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ICT생태계 전반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과 개방과 혁신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성민 CEO는 ‘행복동행’ 발표 이후 한달 여 기간 동안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그 성과를 소개했다.

SK텔레콤의 첫 번째 ‘행복창업’ 프로젝트로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ICT기반 창업을 지원하는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공모 접수를 시작한 이래 응모페이지에 총 2만 4000여 명이 접속했으며(7일 기준), 이미 150여 명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아 응모하는 등 많은 창업 희망 베이비부머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창업지원이 자금, 시설 등 특정 분야 지원에 국한됐다면 SK텔레콤의 이번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아이디어 발굴부터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 성공 스토리 창출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원스탑’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내 지원자 중 10개 팀을 선정, ‘T-행복창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창업지원, ‘T개발자 센터’ 제공을 통한 기술개발 등 다양한 지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3백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이 지속하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실현 노력도 더욱 강화됐다.

대표적 창조경제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중곡제일시장과의 성공적 협력에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인천 신기시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본격 지원에 돌입했다.

이미 중곡제일시장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던 소상공인 경영지원 솔루션 ‘마이샵’, 시장 맞춤형 스마트폰 결제 솔루션 ‘띡’ 등을 지원하는 한편 올해 안에 ‘스마트월렛’, ‘스마트 전단’, ‘신기시장 전용 멤버십’ 등 다양한 맞춤 솔루션을 추가로 제공해 차별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SK텔레콤은 협력 시장을 지속 확대해 전통시장의 성공 스토리 확산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최근 4300여 명에 달하는 계약직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발표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한 바 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원들은 자회사에서 주로 고객 불만 접수, 마케팅을 담당하는 직원들로, 계약직 신분이라는 제약에서 벗어나게 됨에 따라 업무 만족도 향상과 함께 향후 서비스 수준 및 생산성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대부분 직원들이 20대 중·후반의 여성이어서 여성인력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 상담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정규직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같은 사회와의 ‘동행’ 노력과 함께 SK텔레콤은 지난 한 달 최고의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한 ‘행복’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 5월 13일 ▲데이터/음성 무료 리필 ▲기기변경 혜택 강화 ▲멤버십 리필 등 2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 대상 우대 정책인 “평생고객ㆍ무한혜택” 프로그램을 발표한 데 이어 22일에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요금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LTE 맞춤형 요금제’와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LTE 용 장애인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이는 SK텔레콤이 과거 보조금 위주의 가입자 유치경쟁에서 과감히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에 나서겠다는 선언으로, 발표 이후 많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기호를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도 나섰다.

젊은 층 고객을 위해서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 눝’과 청소년 대상 LTE 3종 혜택을 제공하는 '팅(Ting) 패키지'를 출시해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20년 이상 장기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장년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특성을 감안해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조용필 콘서트 티켓을 제공,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같은 지난 한 달 SK텔레콤의 성과는 고객과 사회와의 약속을 우선해야 한다는 진정성이 뒷받침되어 있다.

하성민 CEO는 이미 지난 ‘행복동행’ 기자 간담회에서 “(행복동행은) 하고 싶다고 하고, 하기 싫다고 안 해도 되는 일이 아닌 시대의 흐름”이며 “연말에 평가 받겠다”고 선언하는 등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후 수 차례 사내 회의에서도 ‘행복동행’ 실천 사항 등을 직접 일일이 챙기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회사 역시 지난 5월 말 사내에 ‘성장협력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행복동행’ 실천사항 전반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행복동행’ 프로그램 실천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은 선행형 융합사업에 대한 3년간 약 1조 2000억원 투자, 빅 데이터 개방 통한 창의적 Biz. 모델 창출 등 ‘행복동행’ 선언에서 밝힌 다양한 사업들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지속적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창조적인 ICT 생태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