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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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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전 국토부 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

[글로벌이코노믹=김병화기자]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4일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57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정창수 신임 사장은 서울고와 성균관대(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정책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정책학 박사)을 나왔다.

이후 그는 1979년 행정고시(2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했다.

정창수 신임 사장은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제정에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3단계 확장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지원하는 등 관련 업무에 풍부한 경험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신임 사장은 올해 본격화되는 인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을 주도하고 공항 복합도시 개발과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중심 현안을 맡게 된다.

그는 "인천공항이 세계 정상급 위상을 확고히 하고 성공한 공기업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 열망에 부응하겠다"며 "미래를 향해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위한 투자와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