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는 4일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5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1979년 행정고시(23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대통령비서실 건설교통비서관, 건설교통부 주택도시국장, 국무조정실 농수산건설심의관,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했다.
정창수 신임 사장은 '수도권신공항건설촉진법' 제정에 참여해 인천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고 3단계 확장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를 지원하는 등 관련 업무에 풍부한 경험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신임 사장은 올해 본격화되는 인천공항 3단계 확장건설 사업을 주도하고 공항 복합도시 개발과 해외공항사업 진출 등 중심 현안을 맡게 된다.
그는 "인천공항이 세계 정상급 위상을 확고히 하고 성공한 공기업 모델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 열망에 부응하겠다"며 "미래를 향해 더 큰 성공의 기회를 위한 투자와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