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6320만㎾(오후 2~3시), 예비전력은 372만㎾로 전망하며 전력수급경보 '관심'을 예보했다.
전날 오후 2시50분께 순간 예비력이 397만㎾까지 내려갔지만 곧 400만㎾ 이상을 회복하면서 '관심'이 발령되지 않았다.
이틀 연속 전력난이 우려되면서 전력거래소는 수요관리시장을 개설해 100만㎾의 전력수요를 줄이고 민간자가발전을 통해 50만㎾의 추가 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가 이어져 냉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상황이 여의치 않을 것"이라며 "수요감축과 추가 전력 확보를 통해 전력수급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