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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드 사용금액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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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카드 사용금액 1.2% 감소

[글로벌이코노믹=정단비기자] 경기 불황으로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24.8억달러로 전분기 25.2억달러에 비해 1.2% 감소했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수가 8.2%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의 1인당 해외 사용금액이 1.6% 줄어드는데 기인한 것을 알 수 있다. 해외 출구자수는 늘었지만 경기 불황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2013년 1분기 중 해외 사용금액을 카드별로 보면 신용카드 68.7%로 전분기 대비 1.4% 감소했고 직불카드는 12%로 전분기 대비 5.7% 감소했다. 반면 체크카드는 19.3%로 2.6%가 증가했다. 2013년 1분기 중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1.2억달러로 전분기 12.8억달러 대비 12.5% 감소했다. 외국인의 국내 입국자수가 감소하면서 카드 국내 사용자수가 줄어든 데다 1인당 사용금액도 감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