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블라이저는 원래 소아과나 내과, 이비인후과에서 이용한다. 하지만 네블라이저를 이용한 치료를 받으려면 매번 병원에 들러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불편하다. 이때 가정용 네블라이저가 있으면 병원에서 네블라이저에 쓸 수 있는 약을 처방받아 집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밤이나 새벽에 일어날 수 있는 급성 천식 발작, 지속적인 호흡기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의료기기 판매 대리점주 등 100여명을 초청해 제품 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출시한 보령A&D 네블라이저는 니켈 성분이 없는 첨단 나노기술 기반의 초음파 진동 메시 형태로 기존 컴프레셔 방식의 네블라이저에 비해 소음이 없고, 분사되는 입자가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방식에서는 풀미코트(현탁액 제제)의 약물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에 반해 보령A&D 네블라이저는 풀미코트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최대 75°각도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한 손으로 잡기 편한 초소형 크기에 본체 중량 88g, 마스크 중량을 합쳐도 138g, 여기에 배터리를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등 휴대와 보관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5μm의 미세한 홀을 통해 미세한 약물 분사로 타제품에 비해 약물 흡수률도 더욱 높였다. 휴대폰 충전기나 컴퓨터 USB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한번 충전으로 5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령A&D메디칼 김상민 본부장은 "네블라이저에서 분무되는 약물 입자 크기가 호흡이나 허파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1~5미크론이어야 한다. 또 분무되는 입자 크기도 일정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령A&D메디칼은 2012년 6월 보령의 브랜드 파워와 영업력 그리고 일본A&D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설립됐다. 의료기 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신개념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과 육성을 통해 예방의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