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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대세는 `열량 제로·천연재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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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대세는 `열량 제로·천연재료 100%'

▲파리바게뜨가지난4월'무당식빵제조방법특허'기술로만든설탕0%의신개념건강빵'무설탕식빵'을선보이고있다.
▲파리바게뜨가지난4월'무당식빵제조방법특허'기술로만든설탕0%의신개념건강빵'무설탕식빵'을선보이고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경숙기자] 최근 웰빙바람이 불면서 식품업계에서 열량 제로(0)와 천연재료 100%가 들어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컨디션 헛개수'가 출시 후 판매량 4천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열량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켜 여성들의 대표 다이어트 차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컨디션 헛개수는 나트륨·탄수화물·지방·열량 등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100% 국산 헛개나무 열매에다 100% 국산 칡즙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 작용, 노폐물·독소 배출에 뛰어난 효능을 발휘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 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최근 출시된 코카콜라는 '태양의 마테차'가 미네랄·폴리페놀 등의 성분을 함유하면서 열량과 지방 등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여성들의 다이어트 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약품의 프링클도 제로열량 탄산음료라는 것을 부각시킨 스파클링 제품이다.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파리바게트는 `무설탕 식빵'에 다이어트의 적인 당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CJ제일제당의 `뽕잎수'는 무방부제·무색소·무설탕·무카페인·무열량 등 `5무(無) 음료'가 특징이다.
이를 강조하기 위해 패키지에 숫자 `0'을 크게 표기했으며, 청정원의 `설탕 없는 올리고당'은 설탕이 없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코카콜라의 `코카콜라 제로'는 기존 콜라가 지닌 특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열량을 제로 수준으로 줄였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콜 맥주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제품 이름부터 패키지에까지 0.00을 표기한 `하이트제로 0.00'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식음료 업체들은 제품에다 천연원료를 그대로 담았다는 것을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최근 출시된 돌 코리아의 `후룻볼'은 100% 과일 주스에 신선한 과일이 먹기 좋은 크기로 담겨 간편하게 과일을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100% 과일주스에 담겨 있어 열량이 낮고 과일과 주스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실용성있는 제품이다.

동원 F&B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아몬드 밀크 음료 `덴마크 아몬듀'는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그대로 갈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제품에 캘리포니아산 아몬드 100%를 기재했다.

웅진식품의 `유기농 하늘보리'는 100% 국산 유기농 보리를 우려낸 어린이 보리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