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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도에 한글 도서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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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도에 한글 도서관 생긴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수도 나고스 한인회와 한국학교, 한인교회에 모국어 도서를 비치한 작은 도서관이 생긴다.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사장 손석우)는 20일 오전 강남구 논현동 빌딩 협의회 회의실에서 나이지리아 동포를 위한 '사랑의 책 발송식'을 가졌다.
나이지리아 한인회(회장 조홍선)에게 보내지는 책들은 한글교재와 아동용 동화책, 일반도서 등 1500권이다.

협의회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강남구(구청장 신영희)가 함께 벌인 사랑의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책들이다. 문화CD 1박스, 의료용품 5세트도 함께 현지에 보내진다.

행사에는 협의회 이필우 고문(전 국회의원)과 세계한글학교협의회 최정인 회장, H2O품앗이 장문섭 부이사장, 미국 링컨대 국제담당학장 이왕열 박사, 국회동심한마당 김영대 봉사단장 등이 자리했다.

손석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환경을 무릅쓰고 경제 일선에서 한국인의 투지와 열정으로 양국간에 민간 가교 역할을 하는 나이지리아 재외동포들에게 이번에 보내는 책이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