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금액은 지난 15일(이하 미동부시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3억7천만 달러에서 17일 현재 6억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같은 속도라면 추첨일인 18일엔 역대 최다금액인 6억5600만달러(약 7200억원)에 근접하거나 넘을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복권 역사상 최다 당첨금인 6억5600만 달러 파워볼은 지난해 3월30일 나왔고 당첨자는 3명이었다. 역대 두 번째로 당첨금은 지난해 11월28일 기록한 5억8750만 달러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1억7520만분의 1이다.
한편 파워볼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메가밀리언 복권도 계속해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1억9,000만 달러까지 치솟아 미국의 복권열기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