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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서 '진보단체vs경찰'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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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묘지서 '진보단체vs경찰' 충돌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인 18일 기념식을 앞두고 대치중

▲18일오전광주북구운정동국립5·18민주묘지에서통합진보당,광주진보연대,학생등100여명이'임을위한행진곡'기념식제창을촉구하며집회를연뒤행진을벌이고있는가운데경찰과마찰을빚고있다.단체등은전날오후부터같은장소에서1박2일투쟁을벌였다.
▲18일오전광주북구운정동국립5·18민주묘지에서통합진보당,광주진보연대,학생등100여명이'임을위한행진곡'기념식제창을촉구하며집회를연뒤행진을벌이고있는가운데경찰과마찰을빚고있다.단체등은전날오후부터같은장소에서1박2일투쟁을벌였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인 18일 기념식을 앞두고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정문 앞에서 진보단체와 경찰이 충돌했다.

이날 오전 8시께 통합진보당과 광주전남진보연대 소속 100여명이 국립5·18민주묘지 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다.
이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기념식 제창을 요구하며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17시간 동안 철야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이 방송차량을 이용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지속적으로 방송하자 이를 제지하다가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충돌로 정문 출입이 차단돼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일부 진보당 및 광주전남진보연대 회원들은 망월동 구묘역에서 별도의 기념식 행사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한편 기념식을 앞두고 초청 참배객들이 하나 둘 민주묘지에 입장하고 있으나 5월단체와 시민사회단체가 대거 불참키로 하면서 예년과 달리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