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S&P 또 사상 최고치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며 다우와 S&P 500 지수가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5.87포인트 뛴 15,118.49에, S&P 500지수는 7.03 포인트 높은 1633.70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7.41포인트(0.80%) 상승한 3436.58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기업 실적 호조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세계증시가 연속 상승을 이어가는 가운데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과도한 수익률을 좇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이틀간 영국서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는 엔저로 시작된 환율전쟁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