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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근로자의 날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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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근로자의 날 '맞춤형 이동신문고' 운영

1일 서울 남구로역서 전문조사관이 민원 상담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가 운영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가 오는 1일 서울시 구로구 소재 남구로역(5번 출구)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고충민원 상담을 실시한다.

이날은 새벽 일찍부터 일터로 나가는 근로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오전 4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상담을 실시하고 상담분야는 고용ㆍ산재보험, 실업급여, 체불임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노동ㆍ복지 분야다.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바로 법률이나 각종 제도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통해 근로자들의 궁금증과 고충을 해결해 주고, 현장에서 바로 해소하기 어려운 사항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심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는 지역주민이나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억울함을 해결해 주기 위해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특히 근로자, 외국인노동자, 다문화가족 등 민원 수요가 예상되는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각종 기념일 및 사회적 이슈와 연계해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개별적인 민원상담 이외에도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개선을 검토해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