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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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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을 국가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인터뷰-강석홍 한국음식조리인연합 상임대표]

[글로벌이코노믹=노정용기자] “한식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한식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와 함께 세계적인 음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5일 서울 대학로 흥사단에서 개최된 (사)한국음식조리인연합 2013년 정기총회에서 상임대표로 재선된 강석홍 마리 한정식 조리장은 한식의 날 제정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년 전 창립한 한조연은 한식 조리사들의 연합회로 지난해 한식의 날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한식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서’라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한식조리인연합회정기총회가25일오후서울대학로흥사단강당에서열려재선된강석홍회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홍정수기자jshong204@egrennews.com
▲한식조리인연합회정기총회가25일오후서울대학로흥사단강당에서열려재선된강석홍회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홍정수기자jshong204@egrennews.com
강 상임대표는 “현장 일선에서 종사하고 있는 조리인들이 한식을 사랑하고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며 한식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는 마음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음식은 창조경제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장 고추장 된장 등 발효음식을 중심으로 탄생하는 한식은 바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줄입니다. 현대인의 3대 질병으로 지목되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도 한식이므로 한식은 건강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지요.”

출범 2기를 이끌게 된 강석홍 상임대표는 첫째 탄탄한 내적인 성장, 둘째 원칙에 의한 운영, 셋째 발로 뛰는 현장행정 등을 펼치겠다고 이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명인을 발굴해 선정하는 동시에 한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려 한식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3년 간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면 출범 2기는 한식의 진정한 세계화를 이룰 것입니다. 한식의 세계화는 한식의 조리법과 양념을 세계화하는 일이므로 한식연구소를 중심으로 그 결과를 내놓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