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가 최근 개관해 4만2000여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허브(hub)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서울시 여성창업 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 15개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입주기업에는 여성경영인이 선호하는 코칭방법인 상품기획·회계·세무 등 분야별 1대1 컨설팅이 제공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온·오프라인마케팅, 판촉 등의 교육과 창업매니저 및 마케터를 두어 상담 및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여성창업 플라자가 공예·디자인 업종을 테마로 정한 것은 이들 업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미적감각을 살릴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여성 창업 및 성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울시는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을 기반으로 3150개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제공,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글로벌무역사무원 ▲웹디자이너 ▲공동주택관리회계실무자 ▲e-DIY인테리어 디자이너 ▲인쇄출판전문가 ▲청소년현장체험지도자 등 여성 전문인력 5만여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까지 1000개의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추진해 올해 총 1060명의 주부 및 결혼이주 여성인턴을 채용하고 정규직 고용 70%를 추진키로 했다. 문의 서울시 여성가족정책 담당관 (02)2133-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