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에 비해 0.49% 내린 6384.39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1.61% 밀린 7744.7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23% 떨어진 3729.30에 마감했다.
키프로스가 이미 합의한 구제금융 이외에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지난달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4% 감소해 지난 2월의 0.1% 증가에 그친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소매판매 부진이 2분기가 약세를 띨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려감을 확대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