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0.54포인트(0.03%) 오른 1936.12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증시는 중국의 수입 지표 호전에 이어 프랑스 산업생산도 호조를 보인 가운데 연준의 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1개월래 최대폭 상승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대비 8.95포인트(0.46%) 오른 1944.53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1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15억원, 기관은 153억원을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261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GS건설의 어닝쇼크로 건설업이 5%대 급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은 1%대 상승중이며 LG전자는 스마트폰 회복세에 따른 실적기대감으로 2% 넘게 오르며 사흘째 강세다.
증시전문가들은 한국은행 3월 금통위 인하결정 여부가 증시상승을 이끄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가 인하되면 해외증시 상승과 더불어 증시 반등 지속요인이 될 것”이라며 “실적이 부진한 은행주의 경우 유럽 재정위기 완화로 인한 강세와 금리인하로 심리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4월 옵션만기는 제한적 수준의 매도를 예상하고 한국은행 금통위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증시에 한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이미 선반영돼있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경우 새 정부의 경기부양 시그널의 첫 단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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