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해 3월말까지 총 가입자 수는 1만3932명에 이르렀다.
주택연금 출시 이후 2013년 1/4분기까지 주택연금에 가입한 사람의 나이는 평균 72세, 월수령액은 평균 103만원, 주택가격은 평균 2억8000만 원이며 가입자 대부분은 국민주택규모(85m2이하)의 6억원 이하 주택을 보유한 서민으로 나타났다.
즉, 6억원 이하 주택이 93.7%, 국민주택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이 77.2%를 차지함으로써 서민층 노인들의 노후생활비 확보에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연령을 살펴보면, 2011년 73세, 2012년 72세, 2013년 1/4분기에는 71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2011년에는 60대 가입자가 30.6%에 불과했으나, 2013년 1/4분기에는 44.2%로 크게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물경기마저 위축되면서 비교적 나이가 적으신 분들도 주택연금을 노후소득 마련을 위한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