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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지표부진 반등출발 후 약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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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지표부진 반등출발 후 약보합세

▲코스피지수가8일오전9시34분현재전일대비5.92포인트(0.31%)오른1933.15를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가8일오전9시34분현재전일대비5.92포인트(0.31%)오른1933.15를기록중이다.
[글로벌이코노믹=윤지현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대비 4.91포인트(0.25%) 내린 1922.32를 기록중이다.

앞서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으로 8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감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 3월 비농업부분 고용자수 변동은 예상치를 10.2만명 하회한 8.8만명에 그쳐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보다 1.34포이트(0.07%) 오른 1,928.57포인트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개인은 62억원, 외국인은 40억원을 매도한 반면 기관은 11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 14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LG화학, SK텔레콤, 삼성화재, 우리금융 등이 오름세다.

증시전문가들은 국내증시가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화 약세, 옵션만기, 중국의 조류 인플루엔자(AI) 관련 악재 등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점 테스트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이며 1900P 하향 이탈시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면서 “반등국면에 진입할 경우 한-미간 수익률 편차, 밸류에이션 등 고려시 소비재, IT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 정부의 정책 방향 고려할 경우 산업재와 금융업종 장기적 관점에서 점진적인 비중 확대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NH농협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한국의 12개월 예상 PBR이 1배로 낮아져 일본 증시보다 저평가되고 있다"면서 "과거 시장의 공포감과 PBR 1배가 항상 저가매수 기회였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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