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전국의 위험도로(560곳)를 2017년까지 모두 개량하고, 고속도로·국도 졸음쉼터(220곳)를 개설하는 등 2017년까지 교통사고를 30% 이상 낮춘다는 계획이다.
업무계획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현재 선택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두께 기준(210㎜)은 물론 충격성능 기준을 동시에 만족토록 개선한다.
기존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으로부터 야기되는 주민들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주자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아파트 표준관리 규약 개정'이 추진된다. 또한 층간소음 분쟁으로 입주자들이 직접 서로 대면할 경우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입주자간 대면 없이 중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분쟁조정센터'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토피 제로 아파트를 위해 친환경자재 의무사용 대상을 현재 1000세대에서 500세대로 확대하며, 2017년까지 주택성능실험센터를 구축해 소음, 공기질 등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및 국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된다.
우선 전 국민의 24.5%의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900대 및 장애인 콜택시 250대 추가로 보급되며, 교통약자에게 공항 간편 출입국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전국 860여동의 경관을 훼손하는 공사 중단 방지건축물 정비를 위해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정비가 추진되며, 보행안전 및 재해예방 등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