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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마트서 추억의 '제일분식'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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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이마트서 추억의 '제일분식' 행사

[글로벌이코노믹=차완용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에서 추억의 메뉴를 선정해 할인 판매하는 추억의 분식집 ‘제일분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일분식’은 어릴 적 향수의 맛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을 겨냥, 옛 먹거리 제품을 할인 또는 추가 증정하는 복고풍 스타일 행사다. 2만5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이마트 상품권(5천원)도 증정한다.
군만두와 같은 분식류부터 경양식집 스타일의 ‘돈까스와 버거스테이크’, ‘동그랑땡과 너비아니’ 같은 추억의 도시락 반찬 등 3가지 테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추억을 되살리는 제품 구성과 함께 행사 매대 역시 어렸을 적 학교 앞 오래된 동네 분식집 느낌을 살렸다. 매장 판매사원도 옛날 교복이 그려진 앞치마와 땡땡이 무늬 스카프 복장까지 하고 있어 복고풍 분위기를 한층 더 증폭시켰다.

이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한결같이 참신하다는 반응이다. 불경기가 지속되며 유통업계도 ‘○○년 전 가격’ 식의 복고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제일분식’은 과거나 추억에 대한 향수가 강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잘 반영해 인기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프레시안 학교 앞 떡볶이’, ‘백설 군만두’, ‘남산N왕돈까스’, ‘더 건강한 핫도그’, ‘프레시안바이빕스 버거스테이크’, ‘도톰 동그랑땡’, ‘백설 너비아니’, ‘제일제면소 우동’, ‘가쓰오우동’ 등 총 14개다.

CJ제일제당 김경희 브랜드매니저는 “지속되는 불경기로 익숙하고 편안한 과거를 그리워하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끌어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단순한 할인행사가 아닌 어릴때 먹었던 추억의 메뉴를 업그레이드시킨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