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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우수한 제약산업 육성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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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력 우수한 제약산업 육성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한국수출입은행, 우대혜택 제공… 진흥원, '제약사 글로벌진출 위한 '금융해법' 방안 모색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28일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제약사,정책금융기관등을대상으로'제약산업해외진출을위한정책금융활성화'를주제로금융해법을모색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28일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제약사,정책금융기관등을대상으로'제약산업해외진출을위한정책금융활성화'를주제로금융해법을모색했다.
[글로벌이코노믹=강은희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약사와 정책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건산업 정책포럼을 열어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금융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제약수출 지원방안에 대해 한국수출입은행 정창환 팀장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제약ㆍ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평가 결과를 가지고 심사 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법에 의거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1976년에 설립된 국책은행이다. 수출입금융은 상업금융이 지원하기 어려운 중장기, 거액거래 지원 가능, 국가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낮은 금리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기업 앞으로 경쟁력 있는 자금을 대출해 준다. 특히 최근 제약ㆍ의료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해 정책적인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 팀장에 따르면 미래산업금융실은 신성장동력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위한 전담조직으로 정부가 지정한 신성장 동력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을 적극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제약·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진흥원은 글로벌 신약개발 활성화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신약개발업체에 대해 지원상담을 거쳐 기술평가를 의뢰하고 이후 기술성 및 사업성을 평가해 심사를 통한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성장단계별 지원제도를 보면 임상 등 제약·의료산업 프로세스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기술개발용 수출자금은 수출기업의 수출물품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기업은 제약ㆍ의료부문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대기업 포함)으로 신약 또는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 중 수출목적의 해외임상 3상 추진, 수출계약 체결 등의 요건이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개척자금대출은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시장개척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차세대 성장산업의 중소중견기업 등이 대상이다.

해외시장조사ㆍ해외진출컨설팅ㆍ해외바이어 발굴ㆍ해외홍보 활동ㆍ해외네트워크 구축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초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 이내다.